정보/알림
홈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Español
회원가입
로그인
협회소개
회원안내
중남미자료실
중남미국가개황
정보/알림
관련사이트
Español
로그인
회원가입
협회소개
인사말
협회연혁
조직도
임원명단
연락처 및 약도
협회 소식
협회 문의하기
회원안내
가입안내 및 혜택
중남미자료실
월간중남미 정보자료
연설문 및 관련자료
국제세미나자료
월례중남미포럼자료
기업지원자료
중남미국가개황
국가/지역 정보
정보/알림
공지사항
중남미 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 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 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관련사이트
기관/연구/학과
단체/기구/공관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제목
작성자
비밀번호
첨부파일
내용
<칠레 쿠데타 40주년> 피노체트 청산 움직임 가열 2013/09/09 군사정권에 부정적 여론 늘어…과오 사과·진실규명 요구 거세 피녜라 대통령 "40주년은 반성의 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현대사회연구센터(CERC)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1973년 쿠데타의 주역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를 '독재자'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76%에 달했다. 응답자중 75%는 피노체트 군사정권의 잔재가 지금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41%는 쿠데타 발생 원인이 피노체트에 있다고 답했다. 이는 피노체트 쿠데타 발생 30주년이었던 2003년 조사 때보다 1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아옌데 전 대통령 때문에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9%에 불과했다. 쿠데타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답변은 2003년 조사 때의 54%에서 68%로 늘었다. 군부의 아옌데 정권 전복을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은 25%에서 16%로 감소했다. 피노체트 군사정권 17년에 대한 평가에는 37%가 "형편없었다", 40%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피노체트에 대한 이미지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칠레에서는 군사 쿠데타 발생 40주년인 11일(현지시간)을 앞두고 군사정권 잔재를 청산하자는 움직임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칠레판사협회는 지난 4일 "국가 폭력의 희생자들과 칠레 사회에 용서를 구할 때가 왔다"며 피노체트 정권에서 사법부가 저지른 잘못을 사과했다. 판사협회는 "당시 사법부, 특히 대법원이 기본적 인권과 국가 폭력 희생자 보호에 모두 실패한 점이 명확하게 언급되고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법원은 피노체트 정권 시절 국가에 의해 납치·살해된 가족과 친척을 찾아달라는 5천여 건의 청원을 "정보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1969년 출범한 칠레판사협회에는 대법원, 고등법원, 민사법원, 가정법원 등의 판사 약 1천 명이 소속돼 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지난 5일 대통령궁에서 외신기자들과 만나 피노체트 정권 시기의 실종자들을 둘러싼 진상 규명에 힘을 보태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실종자들이 어떻게 사망했고 어디에 묻혀 있는지 알려면 진실이 더 나와야 한다"면서 사법부와 언론이 인권탄압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피녜라 대통령은 "쿠데타는 역사적 사실이며 쿠데타 발생 40주년은 반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6일에는 대법원이 대법관 회의에서 피노체트 군사정권 당시 인권탄압 피해자들의 보호 요청을 외면한 사실에 대해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구할 수 없다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했다.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피노체트 군사정권 잔재 청산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산티아고에서 6천여 명의 시민이 의문사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Thank you! Your submission has been received!
Oops! Something went wrong while submitting the form.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