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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현대엔지, 니카라과 300억 송변전사업 수주 2014/01/20 대우인터내셔널[047050](대표이사 이동희)과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위철)은 20일 니카라과 국영 송전회사 에나트렐(ENATREL)과 300억원 규모의 송·변전 사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중미지역에서 송변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니카라과 경협사업 공개입찰에 참여해 성공한 것으로 일괄수주방식(턴키 방식)으로 발주됐다. 두 회사는 약 27개월 동안 니카라과 서북부의 엘 사우세(El Sauce) 지역에 138kV급 송전선로 80km와 변전소 5곳을 설치하게 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중미 국가로의 공급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개발도상국의 송배전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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