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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엘살바도르에 한국형 온실 착공(4.15)
관리자 | 2010-04-16 |    조회수 : 1337
KOICA, 엘살바도르에 한국형 온실 착공

2010.04.15 10:56
 
(사진은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엘살바도르 국립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온실 착공식에서 맹달영 주엘살바도르 대사(오른쪽)와 마뉴엘 사비야 농업장관이 건물 기초를 다지는 모습)

정부 무상원조 기관이자 해외봉사단 파견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엘살바도르 농가에 고소득, 고품질 채소재배 기술을 전수해 주기 위해 중미 최고 수준의 한국형 온실 건설을 지원한다.

150만 달러를 투입해 연면적 6천㎡ 규모로 엘살바도르 국립농업기술센터에 짓는 온실은 양액재배, 관비재배, 육묘재배 등 3개 시설로 구분되며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13일 오전 9시(현지시각) 엘살바도르 국립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온실 착공식에는 맹달영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 김은섭 국제협력단 엘살바도르 사무소장, 마뉴엘 사비야 농업장관, 레네 리베라 농업기술센터원장이 참석했다.

맹 대사는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와 엘살바도르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온실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영농기술을 현지에 전수하여 엘살바도르 농가의 소득증대 및 생활수준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ㆍ엘살바도르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뉴엘 사비야 농업장관은 "농업분야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제협력단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상추 등 고품질 채소재배의 생산력이 크게 향상돼 영세농가가 부유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레네 리베라 원장은 "이번 사업이 엘살바도르 농업부와 국립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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