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페루서 3천500억 복합발전소 수주(6.14)
관리자 | 2010-06-14 | 조회수 : 1650
포스코건설, 페루서 3천500억 복합발전소 수주
2010.06.14 09:11
포스코건설은 페루에서 2억9천만달러(약 3천500억원) 규모의 칠카 우노(Chilca Uno) 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 리마에서 약 62km 떨어진 칠카에 위치한 기존의 발전시설을 발전용량 810MW급 복합발전시설로 개조하는 것이다.
설계.기자재조달.시공(EPC) 일괄계약 방식으로 이번 공사를 따낸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께 공사를 시작해 2012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따낸 3억5천만달러 규모의 칼파 복합발전소에 이어 페루에서 두 번째 복합발전소 수주"라며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과 경합한 끝에 이번 계약을 따내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ljungber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