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아르헨 등 중남미 국가, 韓 원전에 관심(7.18)
관리자 | 2010-07-21 |    조회수 : 1366
아르헨 등 중남미 국가, 韓 원전에 관심

2010.07.18 10:53

UAE 원전 수주 이후 관심 고조, 실제 수주여부는 미지수

멕시코가 한국에 원자력발전 분야의 인력교류를 제안해 온 데 이어 아르헨티나가 한국형 원전에 관심을 표시해 왔다. 

당장 원전수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한국형 원전에 대한 중남미 국가의 관심이 높아진 것만큼은 분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세웠으며 후보 중 하나로 한국형 원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최근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전해 왔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1개의 원전을 건설 중인데 이들 원전 모두 캐나다의 중수로형 원전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아르헨티나가 한국과의 협력가능성을 타진해 오긴 했지만 실제 한국원전을 도입할 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르헨티나가 선택할 수 있는 후보군의 하나로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이전에 비해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이달초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에 이은 후속조치로 케셀 마르티네스 에너지부 장관이 내달 4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는다.

현재 2기의 원전을 운영 중인 멕시코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원전 1기 건설을 추진 중이며 향후 원전 건설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한국 정부에 제안했다.

지경부는 인력양성, 공동 연구개발(R&D)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멕시코와는 우선 인력교류를 주로 논의할 것”이라며 “멕시코, 아르헨티나 모두 관심을 표명한 정도일 뿐이어서 원전수주를 위한 협상을 하는 단계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