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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생산확대는 곧 식량안보"(8.18)
관리자 | 2010-08-19 |    조회수 : 1562
바이오에너지 생산확대는 곧 식량안보

2010.08.18 22:54  

브라질, 중남미 각국에 바이오에너지 프로그램 참여 촉구

브라질 정부가 중남미 지역의 식량안보를 위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확대를 촉구했다고 EFE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에너지부의 히카르도 도르넬리스 바이오에너지국장은 전날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중남미 에너지 기구(OLADE) 주관 "중남미-카리브 바이오에너지 세미나"에 참석, "중남미 지역의 식량안보를 위해서는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까지 이틀간 열리는 세미나에는 중남미 각국 정부 관계자와 에너지 전문가, 바이오에너지 관련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고 있다.

도르넬리스 국장은 바이오에너지 산업이 중남미 각국의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곡물 생산과 바이오에너지 산업을 연관시키면 결국 식량안보 능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카를로스 플로레스 OLADE 사무총장은 브라질이 1970년대부터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해 왔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 다른 국가들에 비해 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 매우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플로레스 총장은 중남미 지역 다른 국가들도 농업 개발에 적합한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에너지 산업이 급속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로레스 총장은 특히 브라질산 바이오에탄올이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고 있는 점을 들어 "옥수수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미국과는 달리 중남미 지역에서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늘리더라도 곡물 공급이 부족해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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