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나마 조세조약체결협상 타결
2010.08.19 15:43
기획재정부는 한-파나마 조세조약 교섭회담을 열어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전체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섭회담은 16~18일 3일간 서울에서 열렸으며, 지난 6월 한-파나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조세조약 체결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재정부는 "파나마는 우리나라의 대 중남미 시장 진출의 중요 거점지역으로, 무역ㆍ투자ㆍ건설ㆍ자원개발 등의 측면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이번 조세조약 타결로 우리 기업의 파나마 진출시 조세부담이 줄어 파나마 투자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약은 향후 정식 서명과 비준철자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yongl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