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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 카라반' 중남미 누빈다(9.8)
관리자 | 2010-09-10 |    조회수 : 1562
'경제협력 카라반' 중남미 누빈다

2010.09.08 07:53

아르헨 등과 농업.재생에너지.인프라 협력 시동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중남미 경제협력 카라반'이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남미 3개국 방문을 시작했다.

이 카라반에는 외교통상부, 농어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식품기술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수출입은행, 부산 외국어대 중남미지역원, CJ, ㈜한화, ㈜인성실업 등 정부와 학계, 재계가 참여하고 있다.

첫 일정으로 6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 로렌소 리카르도 바소 아르헨티나 농축산부 차관과 면담을 하고 농업 전문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카라반 단장 자격으로 콘퍼런스에 참석한 김병권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 대사는 "세계적인 농업대국인 아르헨티나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우리의 농업 정책과 기술을 알리고 양국 간 농업 부문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소 차관은 "아르헨티나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농업 협력에 큰 관심이 있다"면서 "아르헨티나가 풍부한 농업 자원을 보유하고, 한국은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추고 있어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아르헨티나 측에서 농축산부와 국립농업기술원(INTA), 곡물협회, 식품공업협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농업대학 등 농업 관련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NTA는 세계 38개국과 260여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으로, 우리와는 농촌진흥청과 2004년 MOU 체결, 2006~2008년 및 2007~2010년 등 두 차례 합의서를 교환한 것을 계기로 유전자 분야 연구, 식품자원 관리 개발, 대두 해충 연구, 대두 바이러스 질병 예방 연구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의학용 작물, 유전자 은행, 식품 안전 및 쇠고기 열처리, 바이오에너지, 가축 사육 및 생산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표단은 7일 산타페 주를 방문해 유제품 공장을 둘러본 뒤 8일에는 바이오에너지 및 대두유 생산시설을 시찰한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9일부터는 브라질과 파라과이 방문에 나선다.

'중남미 경제협력 카라반'은 지난해에는 6월 28일부터 7월 13일 사이 에너지 및 자원 협력을 의제로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등 4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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