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남미에 경제사절단 파견
2010.09.12 11:00
대한상의-美 세인트루이스상의,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데이빗 스튜어드(Mr. David Steward) 세이트루이스 상의 부회장이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0.9.10 << 대한상의 >> photo@yna.co.kr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부터 4박5일간 콜롬비아와 브라질에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14일 콜롬비아에서 카를로스 데 아르트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차관과 콘수엘로 칼다스 보고타 상의회장 등을 비롯해 현지 기업인 100여명을 초청해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
경제사절단은 장세일 일성 회장, 오관준 도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문수 창민엔지니어링 대표, 김기태 현대자동차 이사, 박치선 한국전력기술 본부장 등 기업인 23명과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김세호 대한상의 국제본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콜롬비아와 브라질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남미의 대표적인 자원대국임에도 아직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곳"이라며 "이번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