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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장관 “중남미 방송통신 융합사업 기회 많아”(10.1)
관리자 | 2010-10-07 |    조회수 : 1299
우루과이 장관 “중남미 방송통신 융합사업 기회 많아” 

2010.10.01 17:04

"우루과이는 중남미 국가 중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과 전국 초등학생들의 1인 1컴퓨터 보급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쌍방향TV나 교육용 콘텐츠 등 방송통신 융합 분야의 풍부한 사업기회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로베르토 크레이르만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우루과이의 컨버전스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레이르만 장관은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대통령궁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방송통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자와 만나 "우루과이는 단순한 ICT인프라 투자를 유치하려는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이나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등 첨단 사업 모델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루과이 정부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외국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우루과이에 기술을 제공해 달라는 것이다. 그만큼 한국 기업들에는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새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크레이르만 장관은 "우루과이 국민들은 한국민과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높아 교육용 콘텐츠 시장이 유망하다"고 강조하고 "이미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정부 예산을 들여 1인 1PC를 보급해 놨기 때문에 우루과이 국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크레이르만 장관은 "외국기업들의 앞선 기술을 수용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정부의 인•허가 제도를 개방해 사업장벽을 낮출 의지도 있다"며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주파수도 폭넓게 활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루과이 정부는 우리나라의 주파수 활용 정책을 벤치마크하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몬테비데오(우루과이)=이구순기자】cafe9@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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