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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광산업체, 내년 250억弗 투자 계획(10.5)
관리자 | 2010-10-07 |    조회수 : 1379
브라질 광산업체, 내년 250억弗 투자 계획

2010.10.05 23:59

브라질의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가 내년에 최대 25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레는 세계 원자재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년 중 230억~25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의 129억달러보다 100억달러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발레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발레는 오는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발레 데이' 행사에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레는 올해 140억달러를 투자하려다 세계경제위기의 여파로 50억달러 수준으로 줄였다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으로부터 투자 축소에 대한 강한 비판이 제기되자 129억달러로 늘린 바 있다.

이 신문은 발레가 아프리카 지역을 생산기지, 중국을 주요 소비지역으로 삼아 대대적인 투자 공세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호제르 아기넬리 발레 회장은 지난 5월 아프리카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프리카를 전략적 투자 지역으로 삼을 것이며, 모든 국가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발레의 올해 2.4분기 현재 전체 매출 가운데 28%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소비시장으로 부상했다. 특히 세계경제위기가 한창일 때는 중국이 유럽의 소비 감소를 대체하면서 발레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기도 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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