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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폴라', 中美 위협(10.13)
관리자 | 2010-10-13 |    조회수 : 1494
허리케인 '폴라', 中美 위협

2010.10.13 00:26

11일 온두라스 연안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폴라(Paula)'로 중미 일대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2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는 폴라는 이날 온두라스 북동부 지역을 강타해 주택 19채가 파괴됐으며, 해안과 가까운 학교와 해변, 일부 공항이 폐쇄됐다고 리산드로 로살레스 온두라스 구호당국 책임자가 밝혔다.

폴라는 현재 시속 120㎞의 강풍을 동반한 채 멕시코 남부 코수멜섬 남남서쪽 310㎞ 지점을 통과중이다.

당국은 시간당 17㎞ 속도로 이동 중인 폴라가 이날 밤께 멕시코 남동부 유카탄 반도 해안 부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폴라가 강력한 허리케인이 되지는 않겠지만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폴라가 온두라스와 북부 벨리세, 멕시코 유카탄 반도 동부지역에 8∼15㎝ 가량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멕시코 당국은 동부 카리브해 지역 해변인 푼타 그루에사에서 카보 카토체 지역까지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 당국은 폴라가 영향을 미치는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낚시여행이나 물놀이를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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