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루베니상사, 칠레 수처리 대기업 인수(11.01)
관리자 | 2010-11-03 | 조회수 : 1422
日 마루베니상사, 칠레 수처리 대기업 인수
2010.11.01 11:13
일본 마루베니(丸紅)상사가 칠레 3위의 수(水)처리 기업을 인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마루베니와 일본 민관합동 출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 등이 부담한 인수 총액은 400억엔(약 5천540억원)이다.
일본 기업이 인수한 물 사업 회사로는 최대 규모다.
마루베니가 인수한 기업은 아구아스 누에바스(Aguas Nuevas)사로 칠레 타라파카주 등 4개 주의 120만명이 마시는 물 공급과 하수 처리를 맡고 있다.
마루베니는 이번 인수로 아구아스 누에바스사가 운영하는 칠레 국내의 정수장 약 70곳과 하수처리장 등을 흡수해 시설 운영과 요금 징수 등을 도맡게 됐다.
마루베니는 현재 중국, 페루 등지에서도 물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아구아스 누에바스사 인수로 대상 인구가 500만명으로 늘게 됐다.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