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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브라질 상대 전투기 판매 로비 강화(11.08)
관리자 | 2010-11-16 |    조회수 : 1367
佛, 브라질 상대 전투기 판매 로비 강화 

2010.11.08 00:37 

프랑스가 브라질에 대한 신형 전투기 판매 경쟁에서 유리한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로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 정부가 브라질 북동부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주 나탈 시에서 벌어지는 다국적 합동훈련에 최신예 라팔 전투기를 참가시키는 등 적극적인 로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합동훈련에 라팔 전투기 14대와 미라주 전투기 12개를 보내 브라질 공군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훈련에는 브라질과 프랑스 외에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 우루과이 공군기도 참가한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31일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집권 노동자당(PT) 지우마 호세프가 승리한 것이 라팔 전투기 판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결선투표가 끝난 뒤 외국 정상 가운데 가장 먼저 호세프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온 차세대 전투기(FX-2) 사업에 따라 100억 헤알(약 58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 36대의 신형 전투기 구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입 규모는 향후 100대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브라질의 FX-2 사업을 놓고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 미국 보잉사의 FA-18 슈퍼 호넷, 스웨덴 사브사의 그리펜 NG 전투기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프랑스와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필요성을 들어 라팔 전투기를 선호해 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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