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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오바마 印 안보리 진출 지지 환영"(11.09)
관리자 | 2010-11-16 |    조회수 : 1297
브라질 "오바마 印 안보리 진출 지지 환영"

2010.11.09 22:2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브라질 정부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브라질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 것은 좋은 소식이자 긍정적인 신호"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인도 의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수년 내에 인도가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개혁된 유엔 안보리를 기대한다"며 인도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인도에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그치지 않고 유엔 개혁을 위한 논의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유엔 개혁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경우 국제사회에서 정치.경제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을 제외하지 못할 것이고, 이는 결국 브라질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프리카 모잠비크 수도 마투포를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하면서 "브라질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프랑스, 영국, 중국이 지지 입장을 이미 밝힌 상태"라고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어 "인도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제부터 유엔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의 안보리 싱임이사국 진출에 대해서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가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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