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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페루 대통령 SK에너지.현대중 방문(11.15)
관리자 | 2010-11-16 |    조회수 : 1424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 SK에너지.현대중 방문

2010.11.15 14:45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이 15일 산업도시 울산을 방문, SK에너지와 현대중공업을 잇따라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가르시아 벨라운데 외교부장관, 페레이로스 쿠퍼스 통상관광부장관 등 10여명의 페루 외교, 통상 분야 고위인사가 동행했다.

가르시아 대통령 일행은 먼저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를 찾아 최태원 회장과 구자영 사장의 영접을 받고 자원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는 지난 15년여 동안 페루와 끝없는 협력을 통해 지난 6월 페루에 LNG 공장을 준공하는 역사적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와 정보통신, 플랜트 건설 등에서 SK가 갖고 세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페루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 기업들이 페루의 경제 발전과 자원개발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페루 등 남미를 방문해 한국의 자원외교를 이끌었고 지난 6월 페루 LNG 액화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해 한국 기업의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SK그룹은 페루 카미시아 광구의 성공을 발판으로 남미 지역을 SK의 자원개발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가르시아 대통령 일행은 이어 회사 홍보영화를 관람하고 회사 전망대에 올라 공장을 둘러본 뒤 인근 현대중공업으로 향했다.

현대중공업에서 가르시아 대통령 일행은 민계식 회장, 오병욱 사장 등 현대중공업 경영진과 상호 경제 협력방안에 관해 환담했다.

이어 홍보영화와 전시실을 관람한 후 민 회장의 소개로 세계 최대 조선 야드와 엔진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페루에 연간 약 1천만달러 상당의 굴착기와 휠로더 등의 건설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가르시아 대통령이 협정문에 서명한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상당 폭의 수출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방한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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