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남미에 "자원사절단" 파견 (11.22)
관리자 | 2010-11-24 | 조회수 : 1624
정부, 중남미에 "자원사절단" 파견
2010.11.22 15:34:19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칠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3국에 "자원.인프라.플랜트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2일 밝혔다. 사절단은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단장으로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한국광물자원공사, 수출입은행, 남동발전, 동서발전, 해외건설협회, ITS Korea(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 정부, 국영기업 및 민간기업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칠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에서 현지 정부 및 국영기관 관계자와 면담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자원개발 협력과 인프라 및 플랜트 진출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칠레에서는 "건설.인프라 로드쇼"를 개최하고 베네수엘라에서는 "한-베 녹색에너지 협력 포럼"에 참석해 신재생에너지와 환경보호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 대사는 중남미 방문에 앞서 총리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 등과 23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제1차 한국 에너지 포럼"에 참석하고 오클라호마주 및 텍사스주에서 미국 천연가스 시장의 참여와 미국산 천연가스 도입 가능성을 협의한다.
한편 외교부는 오는 24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0년 중남미 자원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