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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女대통령 "이대로만 가면 재선" (12.27)
관리자 | 2010-12-29 |    조회수 : 1466
아르헨 女대통령 "이대로만 가면 재선"

2010.12.27 09:02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내년 10월 대선 승리 유력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57)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를 달리면서 재선 전망을 높이고 있다고 EFE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여론조사기관 이바로메트로(Ibarometro)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1%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대선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47%였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자신의 남편이자 아르헨티나 정치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이 지난 10월 말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강력한 후견인이 사라졌음에도 빠르게 국정 주도권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시장이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혔다. 마크리 시장의 행정능력에 대한 긍정평가는 48.2%, 대선에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4.9%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언론은 내년 10월로 예정된 대선이 사실상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마크리 시장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선은 한 후보가 1차 투표에서 45% 이상 득표하거나, 득표율이 40%를 넘으면서 2위 후보와의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질 경우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1차 투표 득표율 1~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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