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김총리 "재외동포는 민간 외교사절"(1.3)
관리자 | 2011-01-05 |    조회수 : 1562
김총리 "재외동포는 민간 외교사절"

2011.01.03 06:00

상파울루서 재외동포 간담회.."긍지와 자부심 가져야"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현지시간) "내년부터 도입되는 재외국민 선거제도는 재외동포 여러분의 권익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를 순방 중인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호텔에서 70여명의 현지 거주 동포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재외동포 여러분은 세계로 뻗어가는 민간 외교사절"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는 재외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한적 복수국적을 허용했다"며 "여러분 모두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제한적 복수국적제는 해외 동포와 결혼 이주민, 글로벌 인재 등에게 복수국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것으로 지난 1일 발효됐다.

김 총리는 "1963년 우리 동포들이 최초로 브라질로 이주한 지 어느덧 반세기가 다 됐다"며 "이제 브라질 여성의류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한인 2세들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우리 동포사회는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브라질은 우리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상대국"이라며 "지난해 양국 간 교역규모는 1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대대적으로 브라질에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통상과 투자, 자원과 에너지,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은 이런 양국 관계 발전의 튼튼한 디딤돌"이라고 격려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choinal@yna.co.kr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