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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인프라 건설 시장 본격 공략한다(1.14)
관리자 | 2011-01-18 |    조회수 : 1447
중남미 인프라 건설 시장 본격 공략한다

2011.01.14 16:51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정유 플랜트, 발전시설 등 대형 인프라 공사 발주가 급증하는 중남미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게 국토해양부가 적극 나선다.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해마다 최대치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동 쏠림' 현상이 심각해 시급하게 중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중남미에서의 수주 누계 실적은 129건, 93억1천만달러로 2004년 4천만달러, 2005년 2억달러, 2006년 4억4천만달러, 2007년 3억3천만달러, 2008년 2억5천만달러, 2009년 7억2천만달러, 작년 20억7천만달러 등으로 급증하고는 있으나 중동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액수이다.

작년 중남미 지역의 국가별 수주는 칠레 6억9천만달러, 에콰도르 5억6천만달러, 페루 2억8천만달러, 멕시코 2억7천만달러, 바하마 2억5천만달러 순이었고 나머지 국가에서는 수주 실적이 거의 없었다. 

중남미는 세계 석유 매장량의 16%와 천연가스(5%), 그리고 동, 철광석, 니켈, 아연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창수 국토부 제1차관은 국내 기업 수주 활동을 지원하려 15~24일 페루, 에콰도르, 멕시코를 차례로 방문해 플랜트, 수자원, 항만, 공항 등 인프라 시설 주요 발주처의 핵심 인사를 면담한다.

페루에서는 투자청장과 주택위생부장관, 교통통신부장관을, 에콰도르에서는 건설공공사업부장관, 도시개발주택부장관, 전략부문조정부장관을, 또 멕시코에서는 교통통신부차관, 연방전력청장, 국영석유회사 임원, 수도관리위원장을 만난다. 

또 멕시코 방문 기간인 20일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발주처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한-멕시코 인프라 포럼을 연다. 

SCT(교통통신부), PEMEX(국영석유공사), CFE(연방전력청), CONAGUA(수도관리위원회), FONATUR(공항공사) 등 5개 발주처가 올해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측에서는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와 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이 시공•운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한편, 정종환 국토부 장관도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해 이달 말 가나, 리비아, 이집트를 방문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key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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