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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속철 입찰 예정대로 진행(2.4)
관리자 | 2011-02-08 |    조회수 : 1556
브라질 고속철 입찰 예정대로 진행

2011.02.04 23:49

브라질 고속철 건설 사업을 위한 입찰 일정이 예정대로 4월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속철 사업 발주처인 브라질 연방정부 육상교통청(ANTT)의 베르나르도 피게이레도 청장은 "입찰에 신규 업체의 참여가 결정되더라도 입찰 일정이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브라질의 또다른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전날 브라질 정부가 국영우편회사를 컨소시엄에 참여시킬 방침이라고 전하면서, 이럴 경우 사업 계획서를 일부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입찰 일정이 또다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와 ANTT는 다음 주 중 협의를 갖고 국영우편회사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속철 입찰은 4월 11일 사업 제안서 접수, 4월 29일 우선 사업자 선정, 6월 최종 사업자 확정, 하반기 계약 체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속철 사업 수주 경쟁에는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이 뛰어들었다. 한국 컨소시엄에는 12개 우리 기업과 9개 브라질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당초 지난해 11월부터 입찰을 실시하려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컨소시엄들이 참여를 포기하자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리우 데 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를 잇는 511㎞ 구간에 건설되는 브라질 고속철 사업비는 200억달러에 달하며,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개최 이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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