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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서 4억톤 규모 철광산 개발(3.16)
관리자 | 2011-03-23 |    조회수 : 1321
남미서 4억톤 규모 철광산 개발  

2011.03.16 18:51:12

광물公, 페루서 2년간 탐사… 최대 50% 지분권리 확보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남미에서 매장량 4억톤 규모로 추정되는 대규모 철광산 개발에 나섰다. 해외 철광개발은 광물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 광물공사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해외 철광개발에 진출한 페로밤바 광산 위치도. 
광물공사는 16일 페루 페로밤바社와 페로밤바 철광산 개발을 위한 탐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개발시 광산지분 최대 50%를 광물공사가 양도받는 조건이다. 

수도 리마에서 약 400km 떨어진 페로밤바 철광산은 페루의 대표적 철광부존 지역에 위치한 노천광산이다. 전력, 도로 등 개발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별도 선광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품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탐사 후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물공사는 향후 2년간 페로밤바社와 500만달러를 투자해 13개 광구를 탐사할 계획이다. 시추 등 추가탐사가 진행되면 매장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물공사의 해외 철광개발 진출은 처음이지만, 국내기업의 해외 철광개발은 포스코의 호주 포즈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조사사업 6개, 개발사업 3개, 생산사업 4개다. 철은 2009년 14.2%의 자주개발률과 600만톤의 자주개발량을 달성한 상태다.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외교의 일환으로 패키지 진출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라며 “광산개발을 포함한 인프라 건설에 국내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창범 기자 scv@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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