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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라스 "5년내 석유 매장량 배로 늘 것"(3.23)
관리자 | 2011-03-29 |    조회수 : 1346
페트로브라스 "5년내 석유 매장량 배로 늘 것"

2011.03.23 02:59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 보유 업체 부상 전망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석유 확인 매장량이 5년 안에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페트로브라스의 조제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개발로 페트로브라스의 석유 확인 매장량이 현재의 150억 배럴에서 4~5년 안에 최소한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페트로브라스는 심해유전 가운데 과라(Guara), 룰라(Lula), 세르남비(Cernambi) 광구의 개발권을 100% 갖고 있으며, 3개 광구의 석유 매장량은 100억~160억 배럴로 예상된다.

여기에 아직 개발 계획이 나오지 않은 광구까지 합치면 페트로브라스의 석유 확인 매장량은 300억~350억 배럴로 늘어나 단일 업체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 확인 매장량을 보유하게 된다.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 파라나,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토 산토 주 등에 접한 대서양 연안에서 잇따라 발견된 심해유전은 길이 800㎞, 넓이 110㎢에 걸쳐 해저 5천~8천m 지점에 펼쳐져 있다. 심해유전의 전체 매장량은 최대 1천억 배럴로 추정된다.

심해유전 개발에 대해 중동산 석유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미국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 수출입은행(Ex-im)은 페트로브라스에 20억 달러의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도 지난 2009년 페트로브라스와 100억 달러의 차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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