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중남미서 '방송 한류' 쇼케이스(8.17)
관리자 | 2011-08-17 | 조회수 : 1148
방통위, 중남미서 '방송 한류' 쇼케이스
2011.08.17 11:38
방송통신위원회는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에 국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방통위는 19일 브라질 상파울루, 22일 페루 리마, 24일 콜롬비아 보고타 등 중남미 3개 지역에서 드라마, 다큐멘터리, 3D 콘텐츠 등 다양한 한국 방송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빵왕 김탁구', '역전의 여왕', '찬란한 유산' 등 인기 드라마와 '신들의 땅, 앙코르', '팝스 인 서울(Pops In Seoul)' 등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3D PLAN, 스카이라이프[053210], SK텔레콤[017670] 등 약 11개사의 3D 콘텐츠 시사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KBS미디어, MBC, SBS 인터내셔널, EBS, 아리랑TV 등 5개사가 참여한다.
방통위는 쇼케이스 장소에 방송콘텐츠 상영회와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며 각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또 각국 주요 방송사를 방문해 중남미 권역의 한류 콘텐츠 현황을 파악하고 채널 진출과 공동제작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그동안 국내 방송콘텐츠의 진출이 부진했던 중남미 지역에서 신 한류와 연계한 새로운 방송 비즈니스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abb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