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對브라질 직접투자 10위권 진입(8.26)
관리자 | 2011-08-30 | 조회수 : 1199
韓, 對브라질 직접투자 10위권 진입
2011.08.26 04:38
우리나라가 브라질에 대한 직접투자 순위에서 10위권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1~7월 우리나라의 직접투자는 6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9천4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13.4%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직접투자 순위는 지난해 21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
직접투자 1~5위는 네덜란드(127억200만 달러), 미국(54억3천400만 달러), 스페인(53억6천700만 달러), 일본(49억9천400만 달러), 영국(20억4천만 달러)이 차지했다.
이와 관련,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법률자문회사와 컨설팅 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브라질에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은 기존 생산시설을 늘리고 있고 조선, 태블릿PC, 기계장비 등 분야에는 신규 진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의 북서부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공장 규모 확장, 현대자동차의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생산공장 건설, 현대중공업의 리우데자네이루 주 이타치아이아 굴삭기 공장 건설 등 최근의 투자 현황을 자세히 전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