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수출기업 '한-페루 FTA' 활용지원 박차(8.30)
관리자 | 2011-08-30 | 조회수 : 1140
서울세관, 수출기업 '한-페루 FTA' 활용지원 박차
2011.08.30 13:33
서울본부세관이 지난 1일 공식 발효된 한-페루 FTA 시행초기를 맞아, 수출기업들의 특혜관세 활용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착수한다.
서울세관은 30일 서울•경기 등 관내 수출입업체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 '한-페루 자유무역협정 관세행정 설명회'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FTA 상담•컨설팅 등 세관차원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입업체의 FTA 특혜관세 활용에 초점을 맞춰, 한-페루 자유무역협정 운영지침 및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 등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수출입업체와 세관 사이에서 관세행정의 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관세사들을 대상으로 한-페루 FTA의 특징 및 수출입통관 유의사항 등을 중점 설명할 계획이다.
세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페루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 9억4000만 달러, 수입 10억4000만 달러로 총 19억8000만 달러 규모이며, 최근 5년 사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對페루 수출 주요품목은 자동차•기계•컴퓨터 등 우리나라 주력수출품목들로서 한-페루 FTA가 우리 기업들의 남미진출 교두보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FTA 활용 및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장은석 기자 silverstone@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