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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100억 달러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9.16)
관리자 | 2011-09-29 |    조회수 : 1087
한-콜롬비아, 100억 달러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  

2011년 09월 16일(금) 10:55:41 

유전개발 인프라사업 ‘Look Asia project’ 공동기획 합의 
 
▲ 지식경제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유전개발과 관련 인프라 사업을 연계한 'Look Asia project'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과 콜롬비아가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유전개발과 관련 인프라 사업을 연계한 대규모 사업인 'Look Asia project'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ook Asia project'는 콜롬비아 동부지역(야노스 분지)의 유전개발과 태평양 방향의 송유관건설, 원유 수출용 항만 건설, 정유공장 건설 등을 포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경부가 콜롬비아가 북미에 편중된 원유수출을 다변화하는데 착안, 한국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원유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유전개발과 송유관 건설, 정유공장 건설, 태평양 연안의 항만 개발 등을 일괄 추진하도록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지경부는 양국정상의 임석 하에 광물에너지부간 MOU를 체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콜롬비아와 공동으로 동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합의했다.

또 양국은 'Look Asia project'가 아시아 지역으로의 원유수출 다변화를 추진하는 콜롬비와와 유전개발 및 인프라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는 우리나라와의 상호이익이 조화를 이룬 사업으로 인식,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앞으로 지경부는 한국석유공사를 필두로 다음달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콜롬비아와 협의를 거쳐 연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석유공사가 한국측 컨소시엄 총괄업무와 유전개발 부문을 전담할 계획이며, 강관 공급 및 송유관 건설, 항만 건설, 정유공장 건설 등 각 부문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 참여하게 된다.

지경부는 이번 ‘Look Asia Project'가 콜롬비아의 석유개발 잠재력, 높은 인프라 수요 등을 감안할 경우, 총 사업규모 100억불이상의 초대형 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현재 콜롬비아에서 10개 석유광구를 탐사, 개발 중인 우리기업들의 진출이 보다 확대되고 콜롬비아의 석유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지경부는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포괄적 전력협력, MOU를 체결하고, 전력수급 기본계획, 스마트그리드, 전력망 현대화, 수력발전 등 전력산업 전 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진형 기자 p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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