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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영회사, 브라질 심해유전 투자 추진(10.13)
관리자 | 2011-10-24 |    조회수 : 1091
中국영회사, 브라질 심해유전 투자 추진

2011.10.13 09:02

중국이 국영 에너지 회사를 앞세워 브라질 심해유전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중국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CNPC)의 자회사인 CNPC 매뉴팩처링은 상파울루 주에 속한 산토스 만 심해유전에 대한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NPC 매뉴팩처링은 최근 회사 최고위층을 브라질에 보내 상파울루 주지사를 면담하고 투자 환경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CNPC 매뉴팩처링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은 채 "중국은 산토스 만 심해유전 개발을 위한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양국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심해유전 개발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07년부터 심해유전 발견이 잇따르면서 개발에 큰 관심을 표시해 왔다. 2009년에는 중국개발은행(CDB)을 통해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100억 달러의 차관계약을 체결했으며, 차관 규모를 늘리려는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심해유전은 산타 카타리나, 파라나,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토 산토 주 등에 접한 대서양 연안의 길이 800㎞, 넓이 110㎢에 걸쳐 해저 5천~8천m 지점에 펼쳐져 있다. 심해유전의 전체 매장량은 최대 1천억 배럴로 추정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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