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SICA 대화협의체 회의 개최 결과
2011.10.14 15:30
제10차 한-SICA(중미통합체제) 대화협의체 회의가 10.13(목)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개최되었다.
※ 한-SICA 대화협의체 회의는 한-중미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96.9월 설립된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코스타리카, 벨리즈, 도미니카(공) 8개 중미국가들과의 정례 고위급 협의체
우리측에서는 박석환 제1차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하였으며, SICA측에서는 8개 회원국 외교차관 및 고위급 인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금번 회의에서는 한-SICA 양측의 핵심 관심사항인 통상•투자 확대, 개발 협력,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 UN등 국제무대에서의 상호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SICA 회원국들은 한국의 역외옵서버 가입을 환영하고 가입 협정 체결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키로 하였다. 양측은 또한 최근 중미지역의 치안문제가 국제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음에 주목하여 치안분야 협력 확대와 중미지역에 진출한 한인 및 한국기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회의 직후 박 차관과 8개국 대표들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한-엘 수석대표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 동 회의 계기 한-SICA 협력기금 사업("중미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역통합과 발전강화") 시행을 위한 MOU 체결
또한, 박 차관은 금번 대화협의체 회의 계기 SICA 4개국(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파나마, 온두라스) 차관들과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양국간 관심 현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동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통적 우방국가인 중미국가들과의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특히 중미국가들의 핵심 관심 사항인 치안 분야,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우리의 협력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양자 간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박차관은 제10차 한-SICA 대화협의체 회의 참석 후, 코스타리카 및 볼리비아를 방문하여 양자 주요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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