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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대륙 광케이블 연결사업 추진(11.30)
관리자 | 2011-12-13 |    조회수 : 1046
남미대륙 광케이블 연결사업 추진

2011.11.30 

이번 주말 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서 협의

남미대륙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파울로 베르나르도 브라질 통신장관은 이날 "브라질은 남미 국가들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면서 "남미 지역의 인터넷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비용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르나르도 장관은 남미 지역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미국의 3배에 달한다면서 "광케이블 사업은서비스의 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나르도 장관은 이번 주말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개최되는 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도 이 사업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카라카스에서는 2~3일 남미국가연합 12개 회원국을 포함해 중남미 지역 정상들이 참석하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가 열린다.

그는 남미대륙 광케이블 연결 사업이 추진되면 세계은행(WB)과 미주개발은행(IDB), 안데스개발공사(CAF),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등으로부터 재정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통신부는 인터넷 초고속 광대역(브로드밴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베르나르도 장관은 2014년까지 해마다 10억 헤알(약 6천180억원)을 투자해 국제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 인프라를 갖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은 지난해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주목받는 시장으로 떠올랐다.
브라질의 브로드밴드 확충을 위한 투자는 297억 달러(약 34조362억원) 규모로 알려진 '초고속 인터넷 프로젝트'(PNBL)에 포함된 것이어서 4G 통신 서비스를 추진 중인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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