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이틀새 잇단 지진…피해 보고는 없어(12.29)
관리자 | 2011-12-29 | 조회수 : 1281
칠레, 이틀새 잇단 지진…피해 보고는 없어
2011.12.29
칠레 북부지역에서 28일(현지시간)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국립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중부 마울레와 남부 비오-비오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350㎞, 리나레스 시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지점으로 관측됐다.
이어 오전 8시43분께는 북부 아타카마 사막지대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진앙은 산티아고에서 750㎞, 코피아포 시에서 64㎞ 떨어진 태평양 연안이었다.
이에 앞서 전날 밤 10시26분께도 중부지역에 있는 산티아고와 발파라이소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일어났다.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2월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