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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녹색경제는 글로벌 경제 대안"(1.17)
관리자 | 2012-01-17 |    조회수 : 1037
브라질 정부 "녹색경제는 글로벌 경제 대안"

2012.1.17

'리우+20'서 집중 논의 기대..각국 정상•정부대표 100명 참석 예상

브라질 정부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에서 녹색경제를 세계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리우+20'을 인간의 삶의 질 개선과 빈곤 퇴치, 지속가능 성장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녹색경제의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로 삼자는 것이다.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가 '리우+20' 회의 기간 열리는 각종 토론을 통해 "녹색경제가 곧 세계를 위한 대안"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특히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 자국에서 시행되는 소득 재분배 프로그램들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소개하는 데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런 프로그램들 역시 넓은 의미에서 녹색경제의 일부를 이룬다는 주장이다.

앞서 브라질 언론은 유엔이 '리우+20'을 통해 녹색경제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목표가 설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소비, 생산, 해양보호, 식량안보, 청정에너지, 자연재해 공동대응 등 문제에서 새로운 준칙을 마련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와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리우+20'은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되며,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들이 참석하는 본회의는 20~22일 리우 시 서부 바하 다 치주카 지역의 리우센트로(Riocentro)에서 열린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유엔의 경제사회 담당 샤 주캉 사무차장이 회의 전반을 관장한다.

브라질 정부는 '리우+20'에 최소한 100명의 각국 정상과 정부수반, 정부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은 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우+20'은 1992년 6월에 열린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리우-92'에는 세계 179개국의 정상과 정치인, 외교관, 과학자, 언론인,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석해 인간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 바 있다.

CSD는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 1992년 리우,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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