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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은행들 남미 진출 확대.."자원투자와 동반"(1.18)
관리자 | 2012-01-18 |    조회수 : 1080
中은행들 남미 진출 확대.."자원투자와 동반"

2012.1.18

브라질•아르헨티나 은행 인수 추진

중국이 자원•에너지에 이어 금융 부문에서도 남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중국 2위 규모 은행인 중국건설은행(CCB)은 현재 브라질 은행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계 관계자는 "CCB가 최대 3개의 브라질 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CCB가 3개 은행의 인수 자금을 2억 달러와 5억 달러, 6억 달러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인수 협상이 모두 성사되면 CCB의 투자액은 13억 달러(약 1조4천859억원)에 달하게 된다.

중국 최대 규모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은 지난해 4월 브라질 중앙은행으로부터 영업활동 허가를 받은 데 이어 8월에는 아르헨티나 스탠더드 뱅크 그룹의 지분 80%를 6억 달러(약 6천858억원)에 인수했다.

이 신문은 중국 은행들의 남미 진출이 자원•에너지 부문 투자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국영회사를 앞세워 최근 수년간 남미 지역의 석유와 철광석 개발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것이 중국 은행들의 동반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유로존이 채무위기를 겪으면서 투자 대상 다변화 필요성이 커진 것도 중국 은행들이 남미로 눈을 돌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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