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현대車, 브라질 CSR 활동 큰 성과(2.2)
관리자 | 2012-02-02 |    조회수 : 1151
현대車, 브라질 CSR 활동 큰 성과

2012.2.2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축구팀 친선경기로 우호 다져

브라질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현지화 노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벌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오는 11월 브라질 첫 생산공장 완공을 앞둔 현대차는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봉사 활동과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사회에 바짝 다가서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60명으로 이루어진 청년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의 양로원과 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청년봉사단이 브라질을 찾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서 이 지역 UNIMEP 대학교 대극장에서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앞서 현대차 그룹은 지난해 12월27일 대학생 500명으로 구성된 제8기 '해피 무브(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2008년 창설된 현대차그룹 청년봉사단은 총 4천명으로 민간 최대 규모다.

한달간 브라질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지난달 30일 상파울루 주 1부 리그 팀인 '15 데 피라시카바'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현대차 직원과 청년봉사단, 현지 주민 등 5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친선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나며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현대차는 친선경기가 끝나고 나서 4t 분량의 쌀과 콩, 설탕 등 식료품을 현지 '식량은행'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배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은 "현대차는 회사의 성장은 물론 브라질과 피라시카바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는 지난해 12월7일 '한국 기업의 CSR' 세미나가 열린 바 있다.

세미나에서는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CSR 사례가 소개됐으며, 브라질의 유명 컨설팅 업체와 법무법인 관계자가 나와 다국적 기업들의 CSR 활동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을 위한 CSR 성공전략에 관해 조언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