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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부지역 산불로 대규모 피해(2.5)
관리자 | 2012-02-06 |    조회수 : 1125
칠레 중부지역 산불로 대규모 피해

2012.2.5

태평양 연안 2만㏊ 불에 타

칠레 중부지역에서 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칠레 국립재난관리청(ONEMI)과 칠레삼림협회(CONAF)는 이날 "중부지역에서 계속된 산불로 태평양 연안 2만여㏊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ONEMI와 CONAF는 중부 발파라이소와 비냐 델 마르 시에 적색 경계령을 내린 데 이어 콘콘, 킬푸에 시에는 황색 경계령을 선포했다.

고온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가로 확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도 산티아고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통제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칠레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남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져 최소한 4만5천㏊의 삼림과 목초지를 불태운 바 있다.

칠레에서는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90여개 시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산불 진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예년보다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 때문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니냐 현상은 칠레뿐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가뭄 피해를 낳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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