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중남미에 방송 콘텐츠 7만여弗 판매"
2012.2.6
MBC는 지난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2 NATPE'에서 중남미 국가들에 방송 콘텐츠 7만달러 이상을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NATPE'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아메리카 대륙 최대의 영상물 견본시장으로 매년 70여개국, 5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지상파 방송사들과 콘텐츠 업체들로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프로그램 판매에 나섰다.
MBC는 아르헨티나의 테크노폴리스 TV에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3부작을 판매했다. 또 파나마의 SER TV에 '대장금' '불새' '신데렐라맨' '궁', 푸에르토리코 공영방송인 PR TV에 '신데렐라맨'과 '역전의 여왕'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MBC는 "라틴아메리카 판매를 위해 드라마 11편과 다큐멘터리 2편을 스페인어로 더빙했고 이번에 반응이 좋았던 '욕망의 불꽃'과 '최고의 사랑'을 추가로 더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