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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초 車 생산·판매 위축(3.8)
관리자 | 2012-03-08 |    조회수 : 1310
브라질, 연초 車 생산·판매 위축

2012.3.8

현대차 1~2월 판매량 8위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올해 들어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올해 1~2월 생산량은 42만9천600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만3천500대에 비해 20%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지난해 말부터 근로자들에게 집단휴가를 시행한 업체가 많았고 2월 중순에는 카니발 연휴가 끼면서 조업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2월 판매량은 51만7천7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업체별 판매량은 피아트가 10만7천336대로 1위를 차지했고 폴크스바겐(10만1천300대), 제너럴모터스(GM, 9만1천578대), 포드(4만4천666대)가 뒤를 이었다. 이들 4개사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빅4'로 불린다. 르노가 3만2천746대로 5위, 닛산이 1만5천986대로 6위, 도요타가 1만4천304대로 7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1만3천716대로 8위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판매량 7위였으나 닛산이 지난해 12위에서 6위, 도요타가 9위에서 7위로 뛰어오르는 바람에 한 단계 밀렸다.

한편 Anfavea는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 증가한 347만5천대, 판매량은 4~5% 늘어난 381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Anfavea는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201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Anfavea가 밝힌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순위 1~5위는 중국(1천700만대), 미국(1천200만대), 일본(400만대), 브라질(363만대), 독일(350만대) 등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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