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주요 TV 시장서 1위(3.27)
관리자 | 2012-03-27 | 조회수 : 1105
삼성전자, 중남미 주요 TV 시장서 1위
2012.3.27
페루에서 '중남미 포럼' 개최..프리미엄 마케팅 전개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 4개국의 주요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평판 TV의 점유율은 28.7%, LCD는 28.2%, LED TV는 32.5%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중남미 TV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에서는 평판 TV 28.5%, LCD 27.8%, LED TV 31.5%로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전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지 유통 거래선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스마트TV의 핵심인 `스마트 인터렉션'과 `스마트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TV 체험존'도 2배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제품도 작년 한 해 중남미 지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4개국에서 판매량이 2010년의 33만대에서 지난해 144만대로 무려 343% 성장했다. 점유율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올해는 최고 사양의 노트PC인 `뉴 시리즈 9'로 중남미 프리미엄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남미 페루 리마에서 `중남미 포럼'을 열어 2012년형 스마트TV와 뉴 시리즈 9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