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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멕시코 만사니요 LNG 인수기지 준공(3.28)
관리자 | 2012-03-28 |    조회수 : 1177
삼성물산, 멕시코 만사니요 LNG 인수기지 준공

2012.3.28

해외 LNG 플랜트 분야 최초 장기보유 및 직접 운영 프로젝트

삼성물산과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08년 수주한 멕시코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가 28일 준공식을 갖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만사니요 LNG 인수기지는 약 26만평의 부지에 15만㎘급 저장탱크 2기와 연간 380만톤의 LNG를 기화 송출하는 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사업규모는 약 9억불에 달한다. 

삼성물산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08년 각각 37.5%, 25%씩 지분을 확보하고 일본 미쯔이물산(37.5%)을 참여시켜 컨소시엄 형태로 멕시코 전력청으로부터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멕스코 인수기지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의 자금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5억달러를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했다. 

만사니요 LNG 인수기지는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협력해 함께 이룩한 최초의 해외 LNG 인수기지 투자 및 기술수출 사례이자 한국 기업이 총 62.5%의 지분을 갖고 해외 LNG 가스 플랜트를 최초로 직접 보유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성물산과 한국가스공사는 만사니요 인수기지 준공후 20년간 인수기지를 소유하며 직접 운영하게된다. 만사니요 인수기지는 오는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여기서 기화된 천연가스는 만사니요 발전소와 과달라하라(Guadalajara)의 민자발전소 및 인근 도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오만, 카타르 등에서 LNG 가스 개발 및 생산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만사니요 LNG 인수기지 건설.운영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LNG 분야의 개발, 생산에서부터 공급, 유통까지 전 부문에 걸쳐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은 이를 바탕으로 LNG 관련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경제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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