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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카라반, 브라질 시장 공략 가속(3.30)
관리자 | 2012-03-30 |    조회수 : 1091
韓 기업 카라반, 브라질 시장 공략 가속

2012.3.30

중부 농축산업 중심지서 통상·투자 포럼 개최

우리 기업들의 브라질 시장 공략이 올해 들어서도 계속된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주재 대사관(대사 최경림)에 따르면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5개 기업과 3개 무역 관계기관은 전날부터 이틀간 중부 마토 그로소 주의 주도(州都)인 쿠이아바에서 통상·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대사관과 코트라 상파울루 코리아 비즈니스센터(KBC, 관장 유재원)가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지역경제협력 사업(카라반 사업)'에 따른 것이다. 이번이 6회째다.

'카라반 사업'은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주 등 남동부 지역에 집중된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 루트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마토 그로소 주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농축산물 산지이며, 면적은 한반도의 9배에 달하는 90만3천357㎢로 브라질 29개 주 가운데 세 번째로 넓다.

남미대륙의 중앙에 있으며 브라질에서 대두(32%), 옥수수(42%), 면화(48%), 쇠고기(13.2%)의 최대 생산지로 꼽힌다.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연료 산업도 발달했다.

최 대사는 "브라질은 세계 6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으나 지난해 한-브라질 무역액은 180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액 1조달러의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양국 간 무역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 확실하며, 마토 그로소 주에서 우리 기업이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카라반 사업'은 북동부의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주와 페르남부코 주, 세아라 주, 남동부의 미나스제라이스 주, 북부 파라 주 등에서 시행됐다. 오는 5월에는 남부 산타 카타리나 주의 주도인 플로리아노폴리스를 찾아간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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