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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콜롬비아 반군 최후 인질 석방 지원"(3.31)
관리자 | 2012-04-02 |    조회수 : 1044
브라질 "콜롬비아 반군 최후 인질 석방 지원"

2012.3.31

브라질 정부가 콜롬비아 무장반군에 억류된 최후의 인질 석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마지막 인질 10명을 석방하는데 참여할 헬기를 이날 콜롬비아로 보냈다.

헬기는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州都) 마나우스를 떠나 브라질-콜롬비아 접경도시 상 가브리엘 다 카쇼에이라로 향했으며, 콜롬비아 정부군과 합류할 예정이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FARC의 인질 석방이 다음 달 2일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FARC가 석방할 인질은 군인 4명과 경찰관 6명이며, FARC는 "이들이 마지막 인질"이라고 말했다.

FARC는 지난달 26일 몸값을 노린 납치 행각을 중단하고 인질 10명을 석방하겠다고 밝혔으며, FARC의 지도자 티모레온 '티모첸코' 히메네스는 이달 초 반세기 동안 계속된 무장투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1964년 출범한 FARC는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반군 조직으로 수십 년 동안 민간인과 군인 등 수천 명을 납치해 왔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대화를 위해 민간인 납치, 테러행위, 미성년 병사 모집 등을 중단하라고 FARC에 촉구해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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