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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와 칠레 환경시장 교두보 마련(4.4)
관리자 | 2012-04-04 |    조회수 : 1145
페루와 칠레 환경시장 교두보 마련

2012.4.4

정부가 환경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의 페루와 칠레 환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환경부는 11일부터 한국 정부가 약 12억 원을 지원해 추진하는 `페루 하수도 환경개선 및 칠레 대기오염 환경개선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개도국의 환경정책 수립을 지원해 한국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총 9개국에 지원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페루에서는 올해 말까지 피우라(Piura)주 등 6개 도시 지역에서 총 10여개 이상의 유망 물 프로젝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은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동호 ENG, 수성 ENG로 구성된 전문기업 컨소시엄이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대표단은 12일부터 이틀간 페루 현지에서 여러 협약을 체결 및 사업 착수 보고회 등을 가지며 우리 환경기업의 페루 물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페루는 2015년까지 상수분야 14만5900만 달러, 하수분야 25만8600만 달러 투자 예정 등 총 40억 달러 규모(한화 약 5조원)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칠레는 11일 `칠레 마스터플랜사업 협약` 체결과 사업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 내용은 칠레의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계획 수립과 광업활동 등에 의한 대기오염 개선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환경환경공단의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TMS)`을 모델로 현지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사업수행은 한국환경공단과 KC코트렐, 환경과 문명이 한다. 

칠레는 저질 연료 사용으로 인해 2008년 대기오염 위험수준 사례가 6건 이상 발생하는 등 대기오염 방지 대책이 시급한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환경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송 실장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환경시장 선점을 위해 기업들이 현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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