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중남미에 `행정한류` 전파

2012.4.25

코스타리카 등 6개국 장ㆍ차관 접견… 전자정부 협력 강화

대한민국의 공공행정 제도와 시스템이 중남미에 전파되는 등 `행정한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중미지역 6개국(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엘살바도르) 장ㆍ차관들을 접견했다.

이들은 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우리나라의 국가발전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개도국의 국가발전 모델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와 공공행정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것.

이번 방문국들은 UN전자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전자정부 구축사례에 대해 소개받고, 향후 전자정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중미의 다수 국가에서 치안문제가 큰 사회적 현안인 만큼, 이들은 범인 몰래 자신의 위치와 신원을 알려 신속하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원터치 SOS국민안심서비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