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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20년께 천연가스 자급자족"(4.30)
관리자 | 2012-04-30 |    조회수 : 1131
브라질 "2020년께 천연가스 자급자족"

2012.4.30

브라질이 오는 2020년께 천연가스를 자급자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오 글로보(O Globo)에 따르면 브라질 에너지부 산하 석유관리국(ANP)은 보고서에서 "하루 평균 천연가스 생산량이 현재의 6천500만㎥에서 오는 2025~2027년에는 3억㎥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하루 평균 천연가스 소비량은 현재 8천600만㎥이며, 부족분은 볼리비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ANP 보고서는 2020년께 하루 평균 천연가스 소비량이 2억㎥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와 비슷한 규모로 국내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ANP 보고서는 "30개 가까운 육지의 광구에서 천연가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대서양 연안의 심해유전이 개발되면 천연가스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의 산타 카타리나, 파라나,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토 산토 주 등에 접한 대서양 연안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심해유전이 잇따라 발견됐다. 심해유전은 길이 800㎞, 넓이 110㎢에 걸쳐 해저 5천~8천m 지점에 펼쳐져 있으며, 탐사 결과 막대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지손 로바웅 에너지 장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천연가스 매장량은 5년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브라질은 '천연가스 황금기'를 누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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