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말라 페루 대통령 10일 국빈 방한
2012.5.1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국빈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후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통상ㆍ투자, 자원ㆍ에너지 협력,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나가기로 했다.
우말라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에 여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시찰하며, 우리 기업인 초청 투자설명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국빈 방한은 우말라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첫 방한으로서 양국 간 실질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