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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풍력시장, 회전속도 빠르다(5.3)
관리자 | 2012-05-03 |    조회수 : 1127
남아메리카 풍력시장, 회전속도 빠르다

2012.5.3

멕시코·칠레 등 터빈업체 진출 러시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업체들이 남아메리카 시장을 주목하면서 멕시코, 칠레 등의 성장세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멕시코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풍력발전 시장 가운데 하나다. 특히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州)의 테완테펙 지역이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지역은 풍속이 초당 10m에 달한다.

멕시코 풍력에너지연합 AMDEE가 최근 발표한 멕시코 해상풍력 지도에 따르면 해당지역의 설치 가능한 풍력발전 설비 용량은 15GW에 이른다.

때문에 월마트, 그루포 모델로 그룹(GRUPO MODELO), 헤르데즈(HERDEZ) 등의 대기업들이 자가 전력 수요를 위해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스페인 기업 악시오나(ACCIONA)는 396MW 용량의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지난 3월 덴마크 터빈제조 업체 베스타스와 132개의 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발전된 전력은 펩시와 하이네켄 등에 음료 제조업체들에 공급된다.

멕시코 북서부에 위치한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도 유망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2GW의 풍력발전 자원을 갖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근접해 발전전력의 수출 또한 유망하다.

이밖에 지역에서도 약 4GW 이상의 육상풍력발전단지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450MW의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위해 입찰을 발표한 칠레도 유망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칠레 북부에 위치한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지역이 유망하며 그리드 연결과 풍속 조건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 정부 지원없이 100MW급 프로젝트 2개를 발표한 칠레는 현재 3.3GW에 달하는 프로젝트가 시도되고 있으며, 2.3GW가 환경영향 평가를 완료한 상태다.

칠레 정부는 풍력발전 전력에 재정지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설비 운영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거나 현물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투뉴스 길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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