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칠레에 우리나라 산림투자 ‘활성화’(5.9)
관리자 | 2012-05-09 |    조회수 : 1106
칠레에 우리나라 산림투자 ‘활성화’

2012.5.9

9일 수교 50년 맞아 서울서 산림협력 확대 MOU…이돈구 산림청장, 칠레 농무부장관 서명

칠레에 대한 우리나라의 해외산림투자가 활성화된다. 

산림청은 9일 1962년 국교를 맺은 우리나라와 칠레가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산림협력 확대를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칠레 산림분야 양해각서’ 조인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루이스 마욜 보우촌 칠레 농무부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양해각서엔 ▲산림자원 개발?투자 ▲임산물 가공?무역 ▲재조림 및 산림관리 ▲산림재해 방지 ▲산림생태계 보전 등 두 나라 사이의 전반적인 산림협력 관련내용들이 담긴다.

이를 계기로 일부 지역에 치우쳤던 우리나라의 국제산림협력 외교가 다변화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러시아 등 12개 나라와 양자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나 지역적으로 쏠려있다.

산림청은 이를 감안, 목재수입과 국제산림협력 다원화를 위해 산림자원 개발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나라들을 대상으로 양자협력을 늘릴 기회를 찾아오던 중 칠레와 손잡게 됐다. 

칠레는 우리나라가 처음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로 두 나라는 활발한 교역을 벌여왔다.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이 지역 국가 중 가장 매력적인 산림협력과 투자대상국으로 꼽힌다. 

두 나라간 MOU는 목재자원 확보를 주목적으로 하던 해외조림방식을 바이오에너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조림사업으로 바꾸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산림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한국-칠레 MOU체결로 산림청이 힘을 쏟고 있는 핵심사업의 하나인 해외산림투자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양국 민간업체, 학계, 정부기관 간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