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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5.11)
관리자 | 2012-05-11 |    조회수 : 1212
한-페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12.5.11

정상회담..정무ㆍ경제ㆍ과기ㆍ방산협력 강화

`이중과세 방지ㆍ탈세예방을 위한 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10일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키로 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한한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보다 심화시키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이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고위급 인사 교류, 정책협의회ㆍ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 교환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격상에 따른 내실있는 이행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양국 경제가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교류를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인식하고, 격상된 양국 관계가 상호호혜적으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양국 간 자원개발, 산업변화, 투자, 지식ㆍ기술교류를 함께 활용하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향후 발전을 위한 기반도 조성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두 정상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래 교역 확대, 민간 투자ㆍ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FTA 및 관련 제도를 원활히 이행해 양자 경제관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공공정책 경험 공유, 역량 강화ㆍ기술이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촉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명공학과 해양과학, 자원과학, 에너지, 석유화학, 기초과학, 인적자원개발 등 우선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검토키로 했다. 방산ㆍ치안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두 정상은 이어 페루공화국에 연구소를 건설함으로써 농업협력을 강화키로 했으며, 폐기물과 수자원의 적정관리를 위한 협력, 녹색기술의 개발ㆍ적용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한국과 페루는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방지와 탈세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이 적용되는 소득은 부동산 소득과 사업이윤, 국제운수소득, 배당, 채권소득, 사용료 및 양도소득이며, 대상 소득별로 거주지국 또는 소득원천지국에서 과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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