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브라질에 수출촉진지역 경험 전수(6.1)
관리자 | 2012-06-01 | 조회수 : 1190
재정부, 브라질에 수출촉진지역 경험 전수
2012.6.1
브라질의 수출자유구역 활성화 사업에 우리나라의 경험과 노하우가 전수된다.
기획재정부는 1일 박재완 장관과 브라질 개발상공부 장관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 정부가 브라질 정부의 요청으로 KSP를 통해 브라질 북동부지역대상 수출촉진지역 운영과 발전방향에 관한 정책자문을 시작하면서 올해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리 정부는 70년대 마산·군산의 수출자유지역 운영노하우와 수출촉진정책, 외국인투자 유치정책과 관련한 경험을 전수하고 브라질의 환경과 문화적 맥락에 맞는 정책대안들을 제시한다.
당시 우리나라의 수출자유지역 정책은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고 수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브릭스의 일원이자 대표적인 글로벌 신흥강국인 브라질과 KSP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한다"며 "특히 브라질의 개발·산업·무역을 주관하는 개발상공부와의 협력은 양국이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올해 브라질을 포함해 멕시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루마니아와 KSP 협력 MOU, 협력 의향서 등을 체결했다.
뉴시스 이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