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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집권당 대표 "차베스 4선 지지"(6.1)
관리자 | 2012-06-01 |    조회수 : 1156
브라질 집권당 대표 "차베스 4선 지지"

2012.6.1

베네수엘라 야권 반발.."브라질 정치권 개입 불필요"

브라질 집권 노동자당(PT) 대표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베네수엘라 야권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후이 팔카웅 노동자당 대표는 전날 "오는 10월7일 대선을 앞둔 차베스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1999년 집권한 차베스 대통령의 4선을 측면지원하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야권은 "매우 근시안적이고 유감스러운 발언"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야당 연합체인 민주통합원탁회의(MUD)의 국제분야 담당인 에드문도 곤살레스는 "베네수엘라의 문제에 브라질 정치권의 견해를 반영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노동자당 대변인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곤살레스는 팔카웅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차베스 대통령과 집권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려는 데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미란다 주의 주지사이자 야권연합의 대통령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집권하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브라질 대통령의 모델을 따를 것"이라고 선언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카프릴레스 주지사를 앞서고 있으나 암 치료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10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6년간 더 집권하게 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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